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현안질의…김 여사 의혹·관저 증축 등 공방 예고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24.08.27 08:20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진석(가운데)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태윤 정책실장, 정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2024.07.01.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국회 운영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에 나선다.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현안 질의는 지난달 1일 이후 약 2달 만이다.

이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들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정 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을 상대로 검찰의 김건희 여사 가방 수수 사건 무혐의 결론과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대통령 관저 불법 증측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팀의 판단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각종 의혹을 반박하며 방어에 주력할 걸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함께 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도 이뤄진다.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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