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개회식, 10월7일부터 국정감사...여야, 22대 첫 정기국회 일정 합의

머니투데이 박상곤 기자, 김성은 기자 | 2024.08.26 16:16

[the300] 여야, 9월 4~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왼쪽),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정기국회 일정 관련 합의사항을 발표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여야는 내달 2일 개회식, 9~12일 대정부질문에 이어 10월 7일부터 25일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2024.8.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식을 오는 9월2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오는 9월 4일과 5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실시한다. 4일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대정부 질문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대정부 질문은 의석수에 따라 국민의힘 4명, 민주당 6명,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 1명씩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법안처리를 위한 정기국회 본회의는 9월 26일 개최할 계획이다.


2024년도 국정감사는 오는 10월7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실시한다.

배 수석부대표는 "오는 9월2일 열리는 행사는 22대 국회 개원식이 아닌 통상적인 정기국회 개회식 절차"라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됐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개원식을 하자고 했는데, 여당 측 여러 사정이 있어 개회식으로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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