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 성료..연기·연극 수험생 관심↑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8.26 15:48
대경대가 주관한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가 동국대 문화관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가 주관한 '제1회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가 지난 25일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연기, 연극, 공연스태프 등을 꿈꾸는 수험생 1500여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주최 측은 추첨을 통해 800여명을 선발했다.

대학 교수들이 직접 참여한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연극전공의 가치 △ 연극전공에서의 재능과 외모 △대학입시와 대학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 스태프 전공과 연기, 연극교육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 '미니토크'가 이어졌다.

영상관에서는 지도형태로 제작된 전국 연극전공대학 현황판과 리플릿, 학과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홍보관에서는 대학별 1대 1 입시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연기 전공을 희망하는 한 참가자는 "교수님들의 솔직한 토크를 통해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건표 대경대 교수는 "올해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콘서트가 성공한 만큼 내년에는 참가 대학을 50개로 늘리고, 인원을 3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단일 전공학과 입학정보 박람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에는 △경민대 △경복대 △경성대 △국민대 △국제대 △극동대 △대경대 △대전대 △대진대 △동국대 △동서울대 △동신대 △동양대 △명지대 △상명대 △서경대 △서일대 △성균관대 △세명대 △ 수원여대 △안양대 △예원예술대 △인덕대 △인하대 △전주대 △중부대 △중앙대 △ 한양대 △ 호서대△ 호원대 등 30개 대학이 참여했다.

김정근 대경대 연기예술과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원은 김선권(세명대)·라경민(세종대)·박연주(수원여대)·정지호(인천대)·조인기(경민대)·주지희(서경대)·유성목(전주대)·윤종수(국제대)·황연희(대진대) 교수로 구성됐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녹아내린 계좌, 살아났다"…반도체주 급등에 안도의 한숨[서학픽]
  4. 4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5. 5 '학폭 피해' 곽튜브, 이나은 옹호 발언 논란…"깊이 생각 못해"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