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컨설팅은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행정이 주저되는 사안에 대해 감사기구에 의견을 구하면, 이를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회계, 재산관리 등 관련한 장기 미해결 과제나 현안을 접수한 뒤 오는 9월과 10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창구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업무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진민 감사관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감사 등 불이익을 우려하는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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