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홍콩으로 떠나는 크루즈 상품 첫선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4.08.26 10:58
내년 1월 국내 첫 '일본-홍콩-대만' 노선 전세선 크루즈가 출항한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떠나는 10박 11일의 '아시아 4개국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년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 일본의 주요 항구 도시를 거친 뒤 홍콩에서 1박 2일 머문 후 대만 기륭을 거쳐 16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홍콩에 기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고객들이 홍콩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1박 2일 '오버나이트'를 진행한다. 크루즈 관광에서 '오버나이트'가 진행되면 방문지에 크루즈 선박이 1박을 체류하며 이틀 동안 관광이 가능하다. 대만 기륭은 대만 북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타이베이가 근처에 있어 타이베이 시내까지 관광이 가능하다. 일본 오키나와와 이시가키 또한 일본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섬들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크루즈를 더욱 즐겁게 해줄 롯데관광 특별 초청 공연도 준비됐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특별 가수 콘서트, 크루즈 스타쇼, 가수왕 선발대회 등 10박 11일동안 크루즈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시아 4개국 크루즈' 가격은 내측 클래식 선실 기준 289만 원부터이며, 다음달 30일까지 완납 시 1인 4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남쪽으로 여행하며 아시아 4개국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13년 크루즈 전세선 운영 노하우로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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