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달 착륙선·태양 탐사 등 신규 R&D 프로젝트 모집한다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 2024.08.26 10:30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지난 7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 개회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항공우주 분야 신규 R&D(연구·개발) 과제를 모집한다.

우주청은 28일부터 '2024년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 기획과제'를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프로젝트 탐색 연구 기획 과제는 △우주탐사 △인공위성 △우주 수송 △항공 혁신 △정책연구 등 분야별로 임무를 선정하기 위한 선행 연구의 성격을 띤다. 총 사업 규모는 80억원이다.

우주탐사 분야에서는 △태양 관측 제4 라그랑주점(L4) 탐사 선행연구 △달 착륙선 탑재체 개념연구 등이 공고된다.


인공위성 분야는 △초고해상도 위성 탐색 연구 △임무 보증 절차 기획연구 등이, 우주 수송 분야에선 △재사용발사체 △제2우주센터 개념 연구 등이 공고된다. 이 밖에도 우주항공정책, 우주상황인식 시스템 개념 설계 등 자유 공모도 이뤄진다.

우주청은 내달 4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훤 우주청 임무지원단장은 "국내외 모든 연구자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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