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코로나 재유행…원격의료 씨어스테크놀로지 수혜-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8.26 08:06
하나증권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과 코로나 재유행 등의 영향으로 원격 의료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26일 분석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병원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기기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한 심전도 분석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독 상품으로 제공한다"며 "최근 코로나 및 전염병 유행과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의 영향으로 검증된 원격 진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원격 진료 솔루션 업체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thynC'은 이미 순환기병동, 호흡기병동, 신경과병동, 암병동 등 다양한 병동에서 범용성을 검증 받았다"며 "합리적 비용에 신뢰할 수 있는 원격 진료 솔루션을 보유한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차별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초기 비용 발생 이후의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건강검진 실적 성장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해외진출 효과 등으로 내년부터 흑자전환(영업이익 23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몽골, 홍콩, 카자흐스탄, 베트남, UAE, 태국과 미국 등로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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