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피앤오케미칼 지분 51% OCI에 매각한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4.08.25 18:22
피앤오케미칼이 충남 공주에 준공한 피치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이 소재사 피앤오케미칼을 정리하기로 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피앤오케미칼의 지분 51%를 OCI에 전량 매각한다. OCI는 피앤오케미칼의 지분 49%를 보유한 공동투자사다.

매각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26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지분 매각 금액은 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피앤오케미칼은 2020년 포스코퓨처엠과 OCI가 만든 합작사다. 반도체 식각용 과산화수소 등 첨단화학소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설립했다. 2021년 8월부터는 음극재 코팅용 피치의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포스코퓨처엠의 피앤오케미칼 지분 매각은 비핵심자산 정리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수익성이 낮은 120개 사업을 2026년까지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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