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추석 맞아 가맹점·협력사에 1900억원 조기 지급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08.25 10:45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이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이달 30일부터 조기 지급한다.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겼다. 정산금 규모는 총 1900억원이다.

GS리테일은 "최근 티몬 위메프 미정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지급 일정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기 지급을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원활하게 자금 운용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과 상생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GS25 본부는 2016년부터 가맹 경영주와 상생 협약을 통해 10일 단위 100% 현금 결제, 상생 펀드 등 지원제도를 갖췄다.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는 데도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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