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N, 이번엔 '카앤드라이버'서 올해의 전기차 수상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8.25 11:24
아이오닉 5 N/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2022년 현대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 아이오닉6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와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이쿼녹스 EV AWD,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평가했으며 이중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K.C. 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three-peat)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dynasties)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마니아적인 경험을 주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토크 770Nm(78.5kgf·m)를 발휘하는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한편 아이오닉 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수상 △영국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 부문 수상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부문 수상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영국 '카 매거진'이 공동 평가한 고성능 전기차 비교에서 1위 △독일 '아우토 자이퉁' 고성능 자동차 비교평가 1위 등을 수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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