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공사 구간 지나는 데 쏟아진 '시멘트 물'[영상]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8.25 08:21
고속도로 공사 현장 구간을 지나가던 차량이 '시멘트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 시멘트 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고속도로 공사 구간 아래를 지나가는데 위에서 시멘트 물이 떨어졌다"며 "급하게 근처 세차장 가서 고압수 뿌리긴 했는데 자국이 남았는데 보상해 줄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차만 그런 게 아니라 지나가는 차들 다 저렇던데 일단 도로공사에 민원은 넣었다"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첨부된 영상을 보면 A씨 차가 고가도로 아래로 진입하고 나가는 순간 시멘트 물로 보이는 액체가 차 위로 쏟아진다. 차 앞 유리에 쏟아지며 시야가 차단됐고 A씨는 곧바로 와이퍼로 닦아낸다.


영상과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시멘트 물은 차 앞 유리뿐 아니라 차량 전체에 묻어 곳곳이 얼룩져 있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공사하는 사람들은 상식이라는 게 없냐", "영상 확보해서 다행이다", "유난 떤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보니 심하긴 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고속도로에서 공사 현장 구간을 지나가다가 떨어진 시멘트 물에 차량이 얼룩져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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