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개막 2경기 연속골…몽펠리에전 6-0 쐐기골 '평점 7.7'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24 08:19
/사진=파리생제르맹 공식 인스타그램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개막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날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24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1 2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파리생제르맹이 5-0으로 앞선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후반 오른쪽 미드필더로 투입된 이강인은 투입 20분 만인 후반 37분 아슈라프 하키미로부터 패스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몽펠리에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이어 몽펠리에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 7.6점을, 풋몹은 7.7점을 줬다. 이는 교체 투입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으로 이브라힘 음바예(6.1점), 데지레 두에(7.2)점 보다 높다. 오른쪽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후스코어드닷컴에서 가장 높은 9.1점을 받았으며, 왼쪽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풋몹에서 가장 높은 9.0점을 받았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3일 진행된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올 시즌은 더욱 많은 득점을 터뜨리고 싶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르아브르와의 개막전(파리생제르맹 4-1승)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굳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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