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뒷자리 '1'로 시작하는 민증? "여태 따라다닐 줄 몰랐는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8.23 17:53
개그우먼 신봉선 /사진=머니투데이 DB, 신봉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신봉선이 방송에서 공개됐던 뒷자리가 '1'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를 해명했다.

신봉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민등록번호 '1'자는 포토샵 한 거다. 방송에서 몇 번을 얘기해도 편집만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과거 KBS 2TV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공개됐던 신봉선의 주민등록증이 담겼다. 대한민국은 성별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째 숫자가 달라지는데(남성은 1과 3, 여성은 2와 4), 해당 사진 속 신봉선은 뒷자리가 '1'로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 주민등록증은 제 사진을 찍은 후 눈썹 자르고 쌍꺼풀 지우고 아무튼 포토샵을 한 사진을 다시 붙인 것"이라며 "여태 나를 따라다닐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튼 저 사진이 제 주민등록증의 사진인 적은 없었다. 내 동기의 포토샵 실력은 참"이라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 '무한걸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11㎏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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