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시·도교육청과 코로나19 방역 2학기 대응 상황 점검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 2024.08.23 18:11
이번주 대다수 초·중·고교가 개학을 하면서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아이가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김명년
교육부가 23일 시·도교육청 협의회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학교 대응 상황과 방역 물품 지원 계획 등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하도록 하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시·도교육청은 학교 대상 점검 계획을 수립해 학교별 방역 물품 비축 현황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742개 학교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 중이다.


각급 학교의 경우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비한 방역물품 구입과 방역소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대응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서울·인천·강원·전남·경북·경남교육청 등은 2학기 개학을 맞이해 약 48억원의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선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며 "향후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점검(모니터링)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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