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매입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08.23 15:12
AI 기반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는 장외 매수를 통해 자사주 89만주를 지난 21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줄리어스 투자 및 주식양도계약서 상 당사의 권리 행사에 따른 채무를 자기주식으로 대체 변제한 것으로 약 17억원 규모"라며 "지난 8일 투비소프트는 이와 관련한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입으로 투비소프트가 보유 중인 자사주는 총 92만여주로 늘어났다. 이는 최대주주인 리얼인베스트먼트 주식수 67만여주보다 많은 수준이지만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어 최대 주주 변경은 수반하지 않는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투비소프트는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 확립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자사주 매입도 같은 맥락으로서 주주친화,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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