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부산광역시, KDB산업은행, 부산은행 등과 함께 지난 6월 결성한 지역 모펀드다.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됐다.
한국벤처투자는 19일 부산, 22일 서울 총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중심으로,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투자심사역 등을 대상 설명을 마무리했다.
앞서 부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지역에 뿌리 내린 VC와 AC 40개사가 참여했다. 서울 설명회에는 부산 유망 벤처기업에 관심 있는 수도권 운용사 및 해외운용사 등 60개사가 자리했다.
이번 출자사업 주요 분야는 지역리그(400억원), 수도권리그(500억원), 글로벌리그(100억원) 등이다. 총 1000억원을 출자해 258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리그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VC와 AC만 지원이 가능하다. 400억원을 출자해 576억원(총 6개)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2일까지다. 1차 심의와 2차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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