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하이어다이버시티, 외국인 유학생 대상 공동 마케팅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8.23 14:06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외국인 고객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곽훈석 우리은행 외환그룹장(왼쪽)과 문준철 ㈜하이어다이버시티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으로 수도권 대학 81%와 제휴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체류시 필요한 외국인등록증 발급대행, 임대차·거소지 신고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디노랩'선정 업체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입국 후 신속하게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소개해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에게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동영상 강의 제공 △비대면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신청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배송 조회서비스 등의 맞춤형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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