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열애 중…"허락 없이 공개 미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23 09:18

5살 연상연하 커플 탄생

개그우먼 박소영, 전 야구선수 문경찬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개그우먼 박소영이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박소영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배성재가 "스타 커플이냐"라고 묻자 박소영은 "연예인은 아니고 전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다. 롯데에서 은퇴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으니까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물어봐 줬다. 난 물어보면 있다고 해도 괜찮은데"라며 "3개월 정도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소영은 "경찬씨 미안합니다. 허락도 없이 말했다. 얘기 안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영은 문경찬이 5살 연하라고 밝히며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다. 은퇴하고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라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배성재가 "지인이면 오히려 결정적 계기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자 박소영은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인 것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았다.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1987년생 박소영은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1년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19세 소영이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1992년생 문경찬은 2015년 2차 2라운드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후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다이노스로 팀을 옮겼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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