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ETF는 증시 예탁금 같은 단기성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파킹형 상품이다.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머니마켓 ETF인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선보였다.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해 추가 자산을 매입한다.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지난 22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4.34%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하다"며 "상품 규모와 운용기간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