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보유용지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신한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8.23 08:43
신한투자증권이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보유용지 자산가치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17.8%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토지가격 및 분양가 상승을 반영해 보유용지 가치를 기존 1조4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사업부문 가치합산평가로 산정한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시장 회복 및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기반으로 연초 이래 주가가 65% 상승했다"라며 "단기 주가 급등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업황 회복과 함께 높아지는 자산가치, 적극적인 용지 투자 통한 차별적인 성장성, 제한적인 투자대안 등을 고려 시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2건의 공사 사고로 행정 제재 소송 진행 중이나 하도급업체 과실 비중이 높아 강력한 제재 판결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판결 확정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스트 클릭

  1. 1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2. 2 "녹아내린 계좌, 살아났다"…반도체주 급등에 안도의 한숨[서학픽]
  3. 3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4. 4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5. 5 '학폭 피해' 곽튜브, 이나은 옹호 발언 논란…"깊이 생각 못해"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