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군대서 '신'으로 불렸다더니…깜짝 방문에 후임들 반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23 08:13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후임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22일 네이트판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이 부대를 다시 찾아 후임들을 만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 속 진은 루즈하나 흰색 티셔츠 차림에 검정 모자를 쓴 모습이다. 그는 후임들에 둘러싸여 인증사진을 찍었다.

한 후임은 "전역하고 다시 보러 와주신다는 말 진짜인지 몰랐습니다"라고 적으며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후임은 "보고 싶습니다 신이시여"라는 글을 적으며 진을 '신'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앞서 진은 '위버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받는 월급 그 이상을 애들 밥 사주는 데 썼다"며 "치킨, 족발, 피자는 나중에 물려서 못 먹을 정도까지 사줬고, 다른 생활관 애들도 고깃집에 데리고 갔다.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중대 내에서 '신'으로 불렸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신'이라고 불린 것에 대해 진은 "제 동기들도 되게 잘했다. 군 생활 후반쯤에는 마음의 편지에 찔리는 사람 자체도 한 명도 없었고, 간부와 용사 선호도 조사도 원래 38%, 40% 정도였다고 들었는데 평가가 98%, 99%까지 올라갔다. 그래서 다들 우리 중대를 되게 부러워했다. 사이가 너무 좋다고"라며 중대원들과의 우애를 자랑했다.

진이 전역하는 날에는 진과 작별 인사를 나누던 후임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진은 2022년 12월 최전방 육군 5사단에 입대해 지난 6월 제대했다. 진은 전역 다음 날부터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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