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링크, 코스닥 상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 2024.08.22 17:52
/사진=LS이링크
EV(전기차) 충전 솔루션 업체 LS이링크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S이링크는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으로 마련한 재원은 기술력 강화, 글로벌 사업 진출 등에 사용한다.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LS이링크는 LS와 E1이 지난 2022년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LS이링크의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은 19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LS이링크는 대용량 전력 인프라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북미 대형트럭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해외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한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만 무인이송장비(AGV), 전기추진 선박 등 B2B EV 충전 시장과 동일한 특징을 가진 미래 모빌리티 충전 분야로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LS이링크는 사용자 환경에 맞춘 체계적인 B2B 충전 솔루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로 글로벌 수준의 전기차량 충전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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