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쯤 제주시에 있는 한 여관 객실에서 백골 상태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변사체는 여관이 휴업에 들어갔던 2019년 당시 객실에 머물던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남성 A씨로 파악됐다. 객실에 있는 물건을 토대로 A씨는 2019년 8월쯤 숨진 걸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여관은 일본에 사는 건물주 대신 관리자가 운영해왔으며 휴업한 이후에는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A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이날 경찰과 함께 여관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