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97%인 2119명을 선발한다. 전형과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일반전형 포함 11개 전형) 1638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전형) 319명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전형 포함 3개 전형) 162명 등으로 구성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전형이 폐지되고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이 신설됐으며, 교과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또 정시에서 선발하던 지역저소득층전형(간호학과)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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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반영방법 확인해야━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은 계열 구분 없이 5개 학기 주요 교과(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한국사) 교과목 중 성적이 우수한 7과목과 진로선택교과목 3과목을 반영한다.
올해는 특정 과목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일부 과목 혹은 일부 학년의 성적이 낮은 학생도 걱정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홈페이지 '내 성적 산출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동일한 전형 2회 지원 불가),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폭넓은 전과제도도 마련돼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예체능계열 포함)로 전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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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 신설...예체능 계열도 선택 가능━
자유전공학부생은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계열을 선택할 수 있다. 실기고사 없이 예체능 계열 학과로의 진학도 가능하다.
아울러 1인 2교수제를 통해 학생의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외국인 학생과 함께하는 기획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전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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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서류전형'...주요 변경사항 확인할 것━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에 대한 평가다. 인성과 진로탐색, 발전가능성 등의 항목으로 나눠 정성·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인 이상의 평가자가 참여하며, 자기소개서는 받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광역모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가 많다. 광역모집단위로 지원할 경우 학년별로 희망 진로를 변경해도 유사 계열의 관심도와 활동을 포괄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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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실적위주전형' 실기 비중 80%...실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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