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소속 김동훈 선수, '파리 패럴림픽' 참가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24.08.22 12:47
예금보험공사에 소속된 김동훈 선수가 금융공공기관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예금보험공사 소속 장애인 유도팀의 김동훈 선수(24)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예보는 22일 김동훈 선수가 금융공공기관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럴림픽에 유도 종목에 한국에서는 총 2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한다.

김동훈 선수는 고등학교 때 취미로 유도를 시작해 입시까지 도전했으나 실패를 경험했다. 이후 3년 전 우연히 인터넷으로 장애인유도 선수의 활약을 보고 다시 유도를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도 유망주로 성장했다.


예보는 지난해 10월 장애인 유도선수 4명을 채용을 채용하면서 유도팀을 창단했다. 지난 5월에는 유도선수 3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정기급여와 성과상여금 지급, 유도복 등 운동용품을 제공하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훈련을 받을 수도 있도록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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