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안경광학과, 강원 고성서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 펼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8.22 11:43
경동대 안경광학과가 강원 고성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를 펼쳤다./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최근 강원 고성군 어울림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원도 대학발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안경광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청소년,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예진과 문진을 통한 눈건강 파악 △눈불편 상담 및 교육 △굴절검사 △안경 처방 등을 실시하고 경동대 안경광학과 실습실에서 만든 안경을 전달했다.

김진웅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회장은 "굴절검사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께 안경을 맞춰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종 안경광학과장은 "바른 안경 착용은 시력 교정을 넘어 삶의 질 자체를 향상한다. 제때 굴절검사를 받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승훈 고성군 노인복지관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전한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는 수년째 강원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안경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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