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강원도 대학발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안경광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청소년,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예진과 문진을 통한 눈건강 파악 △눈불편 상담 및 교육 △굴절검사 △안경 처방 등을 실시하고 경동대 안경광학과 실습실에서 만든 안경을 전달했다.
김진웅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회장은 "굴절검사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께 안경을 맞춰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종 안경광학과장은 "바른 안경 착용은 시력 교정을 넘어 삶의 질 자체를 향상한다. 제때 굴절검사를 받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승훈 고성군 노인복지관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전한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는 수년째 강원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안경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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