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양 기관의 산학협력을 계기로 IT 전문기술 인력 양성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IT 산업 발전을 위해 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컴퓨터학부와 지역 특화 분야 연계 전공 운영 협력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취업 지원을 위한 사업 연계와 정보 제공 및 홍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1유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선이공대학교 컴퓨터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맞춤형 디지털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AI를 이용한 융합기술과 소프트웨어 구현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이날 투비소프트는 협약을 통해 조선이공대학교에 1억원 상당의 자사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개발 플랫폼 넥사크로(Nexacro)를 무상으로 기증하며 개발자 양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넥사크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구축 레퍼런스는 7000건에 달한다.
협약식 이후 관계자들은 넥사크로를 활용해 학생들과 수업할 소프트웨어개발실습실을 직접 둘러보고, 정보 검색 및 토론 공간인 학생드림센터와 학생취업센터인 잡카페(Job cafe)를 방문해 취업 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다운 투비소프트 사장은 "어떤 학교보다 열의와 관심을 보여준 조선이공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넥사크로 라이선스 기증으로 더 많은 학생이 전문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더 나아가 취업 지원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과 학생들을 위해 라이선스 기증은 물론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 선뜻 동참해 주신 투비소프트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투비소프트와 함께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앞서 대진대학교, 서경대학교와 각각 SW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며 한국정보교육원에 2억원 상당 넥사크로를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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