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부과 실장' 부스트리파트너스, 3개월새 35개 고객병원 확보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8.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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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피부미용 솔루션 부스트리파트너스가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5월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R&D(연구개발)에 집중, 제품 시장 적합성(PMF)에 맞은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인 결과다.

2023년 3월 설립한 부스트리파트너스는 피부미용 의원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운영을 최적화 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3월 솔루션을 출시한 이후 3개월만에 약 35개의 피부미용 전문 병의원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화랑 부스트리파트너스 대표는 "경쟁사들이 2~3년에 걸쳐 20여개의 계약을 달성하는 것과 비교해 부스트리파트너스는 빠르게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부스트리파트너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도와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시리즈A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R&D에 집중 투입한 결과다. 이를 통해 부스트리파트너스는 목표로 했던 여러 제품들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부스트리파트너스 솔루션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AI 피부미용 상담이다. 그동안 인적 자원에 의존하던 피부미용 상담으로 AI로 효율화했다. 상담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고객 마케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프리시리즈A 투자를 주도한 손미경 젠엑시스 대표는 "부스트리파트너스는 빠른 실행력과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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