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원래 딩크였으나 남편인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의 설득으로 임신 준비를 하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1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 모친의 집을 찾은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의 모친은 "이제 바라는 건 (손담비의) 임신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더라. 그러니 몸을 건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손담비는 엄마의 잔소리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손담비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손담비의 모친은 "담비가 좀 달라질까"라고 염려했고, 이규혁은 "그럼요"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손담비가) 처음에는 아기 낳을 마음이 없었는데, 제가 잘 꼬셨다"며 손담비가 당초 딩크였음을 고백했다.
이에 손담비 모친은 "진작 (아이 낳을) 마음을 먹었으면 낳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22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시험관 시술을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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