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소 사육농장 이력제 이행 여부 상시 평가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4.08.22 08:41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축산물품질평가이 오는 10월 15일까지 소 이력제 사육 단계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135개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소 사육 농장의 이력제 이행 실태를 상시 평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시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평가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전국 135개 위탁기관별 10개 농장을 무작위 추출해 농식품부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www.mtrace.go.kr)에 등록된 정보가 실제 농장에서 관리하는 정보와 일치하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 우수 위탁기관에는 연말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산물이력제의 이행 실태를 평가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존에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던 소 사육 단계 평가 시스템을 올해부터 상시 평가 체계로 보완해 정해진 기간 중 언제든지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기간과 관련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사육 월령이 높은 개체와 신고 지연 추정 개체의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함으로써 이력 정보가 더욱 정확한 정보로서 다양한 축산정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쇠고기 이력의 출발점이자 다양한 축산정책에 활용되고 있는 사육 단계 이력 정보의 정확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축산물의 이력을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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