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정보보호 강화한다…'자율 공시' 참여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4.08.21 16:42
롯데건설은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의 정보보호 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정보보호 투자활동, 인력 등)을 일반에 공시하는 제도다. 이에 롯데건설은 정보보호 관련 △투자 현황 △인력 현황 △인증 현황 △이용자의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등을 비롯한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아니지만, ESG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자율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정보보호 공시제도 투자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이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하거나 정보보호준비도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 중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에 부여된다.


롯데건설은 개인정보 유출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보보호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2017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개인정보 관리 영역까지 확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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