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반려동물 진단앱 '포옹Labs' 출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8.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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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커머스 '포옹'을 운영하는 매드메이드가 집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 '포옹Lab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매드메이드는 고품질 원료를 기반으로 영양학 수의사와 반려동물 전문 영양사가 직접 설계한 제품을 판매해 왔다. 총 67톤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재구매율은 87.1%에 달한다.

포옹Labs는 '펫푸드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비대면으로 반려동물의 타액이나, 분변, 소변, 모발 등을 활용한 건강 진단 검사가 가능하며 앱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매드메이드는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펫푸드를 추천하는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전문 진단 검사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대은 매드메이드 대표는 "앞으로 스트레스 검사, 장 내 미생물 검사 등을 도입하고 다양한 처방 관리식도 출시할 것"이라며 "포옹Labs를 통해 펫푸드 커머스 기업에서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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