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X김명민 기대 이상"...'유어 아너' 제작진도 "그저 감탄"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 2024.08.21 11:49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사진=스튜디오지니


'연기 대가' 손현주, 김명민의 활약으로 '유어 아너'가 볼 수록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살인자가 된 아들을 감싸기 위해 진실을 은폐하는 판사 송판호(손현주)와 죽은 아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권력자 김강헌(김명민)의 숨 막히는 부성애 대치극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됐으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과 ENA에서 월화드라마로 방송 중이다.


'유어 아너'는 방송 전부터 두 주연 배우의 연기 활약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러 드라마, 영화에서 강력한 흡입력의 연기로 대중에게 연기로 인정 받아 온 손현주, 김명민이다. 이런 두 배우가 주연으로 만났으니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는 끓어오를 수밖에 없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 속에 방송을 시작한 '유어 아너'. 시청률이 매회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은 1.7%를 기록했으며, 이어 2회 2.8%, 3회 3.4%, 4회 3.7%를 기록했다.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복병에서 강자로 발돋움 중이다.


'유어 아너'는 방송 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3주차(12일~18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굿파트너' '엄마친구아들' '우연일까?'에 이어 주목 받은 작품임을 증명했다. 동시간대(월, 화요일 오후 10시대 방송) 지상파, 케이블 등에서 인기 예능이 방송 중인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유어 아너' 4회에서는 복잡한 악연으로 서로에게 얽혀버린 판사 송판호와 권력자 김강헌의 위태로운 대치가 펼쳐졌다. 송판호는 생존을 위해 타락했고, 자신을 협박했던 카센터 직원에게 총을 쏘며 직접 손에 피를 묻히기까지 했다.


이 전개에서 손현주, 김명민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빠져나갈 수 없게 했다. 두 배우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멱살을 잡아챘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부성애'를 두고 서로 다른 결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손현주, 김명민은 매회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감정 표현을 두고, 조절, 표출, 압축 등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가 '유어 아너'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사진=스튜디오지니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져 본 방송을 기다리게 하는 '유어 아너'다.


이런 가운데, '유어 아너' 제작진이 아이즈(IZE)에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시청률 상승세, 주연 배우의 활약상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유어 아너'의 최한결 CP(스튜디오 지니 총괄 프로듀서)는 매회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루게 된 비결에 대해 말했다.


최한결 CP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무엇보다 탄탄한 스토리와 상반된 캐릭터, 그것을 훌륭하게 소화해주는 배우분들의 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원작을 바탕으로 '소년시대'를 집필한 김재환 작가가 한국의 정서와 감정에 맞게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냈고, 전혀 다른 상황의 캐릭터를 배우분들이 완벽하게 연기를 해줘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한결 CP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손현주, 김명민의 연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두 분을 캐스팅할 때, 어느 정도 연기력에 대해 기대했는데 정말 그 기대 이상이었다"라면서 "사실 두 분은 촬영장에서 장난을 칠 만큼 친한 사이이지만, 슛이 들어가는 순간 두 분이 펼치는 연기 대결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최 CP는 "더구나 두 분의 연기력이 두 아들과 주변 배우들에게 영향을 끼쳐 송판호(손현주)파와 김강헌(김명민)파의 연기 배틀도 아주 뜨겁다"고 말했다. 이는 손현주, 김명민이 '유어 아너'에서 펼친 두 말하면 잔소리가 될 활약상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한결 CP는 중반부를 향해가고 있는 '유어 아너'의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그는 "앞으로 두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무슨 일까지 하는지 매우 흥미롭게 펼쳐지는데,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누가 승자가 될지를 관심 깊게 보시면 좋겠습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최 CP는 "시청자분들이 예측하지 못한 흥미로운 결말이 될 수 있으니, 끝까지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라고 전하면서 시청자들의 결말까지의 본방 사수 욕구를 유발했다.


손현주, 김명민의 연기와 함께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는 '유어 아너'. 극 중반을 넘어서는 어떤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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