롸버트치킨 청주오송점의 염태중 점주는 타코야끼 브랜드 '나는 문어'를 샵인샵 형태로 운영하며, 치킨만 판매했을 때보다 두 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치킨과 타코야끼 모두 로봇이 조리해주기 때문에 직원 구인 없이 점주 혼자서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
염 점주는 "로봇이 치킨과 타코야끼 조리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을 대신해주니, 사람은 포장이나 양념에만 집중하면 된다. 덕분에 혼자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며, "두 가지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매출이 두 배로 뛰었고, 인건비가 들지 않아 수익률도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 두 매장의 공통점은 점주 1인이 혼자 운영하면서도 조리 로봇을 활용해 치킨 외에도 돈가스, 타코야끼 등 다양한 튀김 메뉴를 판매하며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는 "로보아르테의 튀김 로봇은 다양한 튀김 메뉴를 조리할 수 있으며, 각 메뉴에 맞춘 조리 동작과 시간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다양한 메뉴 조리가 가능한 조리 로봇을 활용해 메뉴를 확장한다면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수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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