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데이 행사는 대학과 혁신기관의 주력사업을 소개하고,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의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유원대 RISE사업단, 충북RISE센터, 혁신기관과 영동군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주요 현안과 사업, 특성화 계획 등을 공유했다.
혁신기관은 RISE체계를 대비하기 위한 각 분야별 전문기관이다. △충북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문화재단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유원대는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 중 △남부 3군(영동·보은·옥천) 낙후지역에 대한 정책적 지원 △지방소멸 및 고령사회 대비 사업 △외국인 유학생 산업 연수 등 9개 과제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백기영 유원대 RISE사업단장은 "미래 경제체제에서는 대학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교육은 삶의 본질적인 과업이 되고 대학은 새로운 도시 문화의 중심핵이 될 것이다. 충북 남부권 거점대학인 유원대학교는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지역 교육?문화의 앵커로서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현 총장은 "유원대는 충북RISE체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남부 3군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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