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① 북한산 알몸남 ② 차 훔친 주차요원 ③ 홍상수에 안긴 김민희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8.25 06:00

편집자주 |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는 북한산에서 목격된 알몸 상태의 남성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최근 여러 차례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나체 남성을 목격했다는 A씨의 제보가 소개됐습니다. A씨는 "지난 주말 오전 7시30분쯤 하산하다가 탐방로가 아닌 곳에서 나체 남성이 물로 몸을 씻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아들과 함께 하산하다 큰 충격을 받아 하산을 서둘렀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산국립공원 측은 "나체 남성에 대해 몰랐다. 탐방로가 아닌 곳에 들어가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수입차 전시장을 방문한 차량을 훔친 주차요원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따르면, 수입차 전시장 주차요원 B씨는 손님이 넘긴 차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수색에 나섰고, 수상한 차량을 목격한 뒤 따라붙었습니다.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테이저건을 꺼내 B씨를 하차시켰습니다. B씨는 결국 두 손을 든 채 차 밖으로 나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세 번째 영상은 공개 열애 중인 홍상수 감독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배우 김민희의 모습입니다. 김민희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영화 '수유천'으로 연기상(Pardo for Best Performance)을 받았습니다. 그는 호명과 동시에 홍 감독의 손을 잡았고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수상의 영광을 홍 감독에게 돌렸습니다. 그는 상을 받고 자리로 돌아와서는 홍 감독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그의 품에 안겼습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다만 홍 감독이 1985년 결혼한 유부남이기에, 두 사람의 사랑은 축하받지 못했습니다.


최근 북한산에서 목격된 알몸 상태의 남성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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