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티메프 결제 피해 금액 전액 자체 환불 완료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8.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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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월렛은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 이용자들의 결제액을 모두 환불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를 가장 먼저 출시한 핀테크 회사다. 최근에는 여행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셜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여행 관련 결제가 주요하게 이뤄지는 서비스 특성상 티메프에서도 다량의 여행 상품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트래블월렛은 "티메프로부터 환불이 오랜 시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고객들에게 자체적으로 환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올해 초부터 국내 결제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더치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N빵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GS25 편의점 ATM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를 내놓으며 결제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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