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정비'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범운영은 오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이어진다. 시범운영 매장은 △수원 대호점과 트레이더스수원점 △남양주 이마트별내점과 이마트진접점 △고양 탄현점과 일산백석점 △시흥 파워디젤점 △안산 안산단원점 등이다.
'달빛 정비'는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시범운영 시간에 방문해 정비를 받는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배터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차량 기본 점검과 워셔액 보충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매장 운영 시간에 관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다. 개선 필요 영역, 지역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적용 매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일반 매장의 경우 오후 6~7시쯤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평일 방문이 쉽지 않았다"며 "'달빛 정비'를 통해 퇴근 후 오후 10시까지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교체 등을 비롯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주간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피드메이트는 다음달 1일부터 물적 분할을 통해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다. 독립적 의결 체계 가운데 업무 전문성과 사업 추진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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