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유류세 인하 2개월 추가 연장"

머니투데이 세종=박광범 기자 | 2024.08.21 08:52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정부가 기름값을 리터(ℓ)당 약 164원 가량 누르고 있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최근 중동 지역 갈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에 정부는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압축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10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가 20%,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가 30% 각각 인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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