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순익 추정 상향·조선업 호조…목표가 1.7만원-신한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8.21 07:43
신한투자증권이 한화엔진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5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실적 개선에 따른 순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선 업황 호조에 따른 과거 비교업체들의 호황기 배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865억원(+52%, 이하 전년대비), 영업이익 186억원(+436%), 영업이익률 6.5%(+4.7%p)를 기록했다"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대비 매출액 4%, 영업이익 36%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였다"고 했다.


그는 "다만 단기 레벨업한 이익률의 주가 선반영후 장기 성장성을 확인하기 위한 소화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며 "장기 투자가 유효할것"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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