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23억원대' 부동산 4채 공개…"초기 투자금 2억" 비결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8.21 04:50
개그맨 김경진이 아파트와 빌라 등 2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재력을 과시했다. /사진=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개그맨 김경진이 아파트와 빌라 등 2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재력을 과시했다.

김경진은 20일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출연, 23억원대 자산을 축적한 비결을 공개했다.

김경진은 "부동산 투자 외길을 걸어 어느덧 23억 자산가가 됐다"며 현재 거주하는 김포 아파트를 포함해 서울 이태원과 은평구에 각각 빌라 한 채, 시청역 근처 오피스텔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2012년 정도에 방송과 행사가 줄어 어떻게 먹고 살까 고민하다가 몸뚱아리 편히 눕힐 곳은 있어야해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며 "전세금 빼서 대출 보태고 집을 샀다"고 설명했다.

'다른 투자는 안했냐'는 질문에는 "예금, 적금, 주식 다 안했다. 큰 시세차익을 준 게 부동산이라 올인한 상태"라고 답했다.

/사진=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김경진은 첫 번째 투자부터 큰 시세차익을 봤다고 했다. 그는 "상암동 근처 집을 2억원에 샀는데 3억50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투자에 대해서는 "강서구 오피스텔을 3억2000만원에 매수했다가 3억원을 남겼다. 이 돈으로 신혼집을 장만하고 은평구 재개발 예정지에 있는 빌라도 구입했다"고 밝혔다.

김경진은 오피스텔 임대료로만 매달 25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마리당 100만~150만원에 달하는 테라핀 거북이로 '펫테크'를 시작했다며 "(테라핀 거북이가) 총 3번 번식하는데, 1번 번식 시 8~10개씩 낳는다. 개인거래 보다는 펫샵에 위탁판매를 한다. 나중에 수수료를 나누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MC 양세형은 "불법 아니지 않냐"고 묻자, 김경진은 "다이아몬드 백 테라핀 종은 현재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이다. 인증서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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