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배터리 안전성 뛰어난 복합동박필름 최종 테스트 준비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8.20 15:32
/사진제공=아이엠
스마트필름 전문기업 아이엠이 기존 동박 대비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복합동박필름 양산 최종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이엠은 올해 이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 사업에 진출했다. 아이엠은 현재 경기 화성시 마도공장에서 복합동박 생산라인을 구축해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필수소재 중 동박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전지 내에서 음극집전체로 쓰이는 복합동박필름은 전통 전해동박 대비 무게가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뛰어나 기존 동박을 대체할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내외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배터리 안전성이 주목받으면서 복합동박필름은 더욱 주목받는다는 설명이다. 아이엠이 개발 중인 복합동박필름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소재를 양면에 도금, 열폭주 위험을 낮춰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서다.

아이엠 관계자는 "복합동박필름 시제품의 내부 테스트 결과가 좋아 수요 업체와의 양산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며 "복합동박필름 상용화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큰 만큼 빠른 양산 준비를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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