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논란 여파' 하니, 예능 자진하차…기존 MC 모두 교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20 13:18
EXID 하니(배우 안희연).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JTBC 신규 예능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다.

20일 JTBC 신규 예능 '리뷰네컷' 측은 머니투데이에 "하니가 하차하는 게 맞다"라며 "방송 일자가 변경돼 오는 9월 2일 0시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뷰네컷' 측은 "하니와 관련된 기촬영분은 없다"며 "기존에 알려진 MC단도 모두 교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뷰네컷'은 빠르게 유행이 변하는 시대에 '입소문템', '품절대란템', '가성비템' 등을 직접 체험한 솔직한 리뷰를 풀어내는 관찰형 예능 프
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하니가 하차하면서 방송 일정에도 변동이 생기게 됐다.

또 리뷰네컷 측은 진행자 역시 당초 한승연, 유이, 유라, 하니에서 모두 새로운 멤버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니의 자진하차는 예비 남편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과 관련한 최근 논란 여파로 보인다.

하니는 양재웅과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각종 비난과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EXID 멤버들이 데뷔 12주년을 맞아 자축에 나섰을 때도 하니는 홀로 침묵을 지키는 등 노출을 자제하고 있다.

'리뷰네컷'은 JTBC4 채널에서 처음 공개되며, JTBC2와 TVING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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