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모나용평이 급등한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모나용평은 전날보다 590원(15.36%) 오른 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485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9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모나용평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8.3% 증가한 1172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4% 늘어난 105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도 기대감을 높인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용평리조트 부지 내 고급 콘도 분양에 따라 2032년까지 실적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분양사업의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하고 현금 흐름도 안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저평가 해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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