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20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쓰리아이는 공모가보다 690원(4.45%) 하락한 1만4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넥스트바이오메디컬도 공모가 대비 950원(3.28%) 떨어진 2만8050원을 나타낸다.
투자자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친 주가 흐름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앞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2만9000원에 확정했다. 케이쓰리아이 역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에 결정한 바 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각각 66대 1, 34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상장한 코스닥 새내기주들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이번 주 상장을 앞둔 기업들이 분위기 전환을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날인 21일 티디에스팜을 시작으로 엠83(22일), 이엔셀(23일)이 차례로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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