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솔루션' 페이히어, 150억원 시리즈B2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8.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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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이히어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완료된 시리즈 B 투자의 연장선이다.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과 SBVA가 후속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페이히어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500억원을 넘었다.

페이히어는 2020년 2월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 서비스를 출시했다. 포스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보유한 태블릿, 스마트폰, PC에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창업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을 확보했다.

또 같은 해 11월 페이히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돼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 대면이나 우편으로 진행하던 복잡한 카드 가맹 절차를 비대면으로 혁신해 자영업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나아가 페이히어는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마케팅, 예약 등 파편화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업종과 규모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성장성을 극대화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페이히어는 매장 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자영업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주력해 왔다"며 "수십, 수백개 지점을 클릭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확장해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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