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613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을 기록, 각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5%, 10%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수요처인 NAND(낸드) 수요가 약해지면서 하반기 계절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제한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2024년과 2025년 매출액(전망치)을 각각 8% 하향조정하고, 영업이익도 18%, 28% 하향조정한다"고 했다.
다만 하나머티리얼즈의 주가 수준에 대해 "미국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며, 이미 역사적 PBR(주가순자산비율) 밴드 저점까지 하락한 상태여서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고 했다. 이어 "단기 모멘텀은 없지만, 긴호흡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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