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115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핵심 부품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고 항공전자 부문 매출액이 180.7% 증가하며 매출액 규모를 유지했다"며 "다만 영업적자는 위성통신 부문 일부 프로젝트의 손실 충당금 설정과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높은 수주 잔고에 기반한 양산 사업 본격화로 실적 성장세 전환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11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반기 안정적 실적 성장세 전환은 물론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항공, 우주, 방산 등 각 분야별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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