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컨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51억원을 영업적자는 40억원을 기록했다"며 "정부 프로젝트가 지연됐고 행사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탓에 영업적자폭도 같은 기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상국 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은 정부 과제 추진과 해외 사업 성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96.7% 증가한 242억원을 전망한다"며 "7월 말 수주잔고 약 270억원에 추가 수주까지 고려하면 외형 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했다.
이어 "컨텍은 지난 6월 634억원을 들여 AP위성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며 "올해 3분기부터는 AP위성 연결 편입으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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