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태풍 예상경로와 8월 대조기(8.20~23) 등으로 해안 중심의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만큼 사전점검과 선제적 통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해안가 캠핑장, 산책로, 해안도로 등에 대한 재난안전선 설치와 선제적 출입금지 등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를 지시했다.
아울러 강풍 발생시 피해가 우려되는 간판, 건설자재, 어선 등의 시설·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해안가 방조제, 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의 너울·침수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했다.
특히 지난 7월 장마기간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의 이행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경찰청, 해경청, 소방청, 지자체 등 전 기관이 실시간으로 위험정보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 대응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